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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롭게, 이사했어요!

글쓴이 Lina Ha() 2017년 04월 10일

봄바람 살랑 불어오는 4월의 첫날, 이롭게가 테헤란로를 떠나 을지로에 안착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바쁜 시기를 맞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롭게가 새롭게 둥지를 튼 을지로 사무실을 지금 공개합니다.


Goodbye, 테헤란로! 떠날 때도 이롭게

이사 전 이롭게 모습들왼쪽- 박스 쌓여있는 모습 오른쪽- 비어있는 6층 사무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이 있죠. 이롭게는 3년간 머물렀던 테헤란로를 떠나며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오래 고민했는데요. 그간 곱게 써왔던 책걸상과 가전제품 등을 가치 있게 써줄 기관과 단체를 찾아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자의 짐을 싸며 여러 물건을 동료들과 나누는 이들도 많았고요. 전문업체에 맡겼지만 임시로 꾸려진 이사 TFT 역시 각 팀 이삿짐에 빠진 물품이 없는지, 파견을 나간 동료들의 것까지 확인하고 챙기느라 분주한 나날이었답니다.

Hello, 을지로! 새롭게 더 이롭게

이롭게는 고객사와 더 가까이에서 자주, 많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을지로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이사가 진행된 4월 1일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은 토요일이었는데요. 테헤란로와 을지로를 오가며 이사 진행을 도운 TFT 외에도 여러 직원이 일찌감치 나와 일손을 보탰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제모습을 갖춘 이롭게의 새 사무실 모습, 궁금하시죠?

이사 후 이롭게 사무실 모습왼쪽-유리벽을 좌우로 둔 통로 오른쪽-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책상과  파티션

새롭게 변신한 이롭게 사무실을 공개합니다!
테헤란로에서 두 층으로 나누어 쓰던 공간을 넓은 한 개 층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유리벽 덕분에 더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죠. 블랙 & 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양쪽 파랑색 출입문이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전에 없던 파티션입니다. 개인 공간을 분리해 벽면을 활용할 수 있고, 업무의 집중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왼쪽새로운 기능성 사무용 의자 오른쪽상패가 놓여있는 진열대

이사를 통해 바뀐 것들 중 하이라이트!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대표님의 선물인데요. 바로 기능성 사무용 의자입니다. 앉는 순간 느껴지는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 높낮이는 물론, 팔걸이와 등받이까지 조절이 되는 고급 기능에 감탄하며 다들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났답니다. 출입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진열대도 더욱 넓어졌습니다. 빼곡히 들어선 상패 덕분에 오갈 때마다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과 더 많은 상패를 진열해야겠다는 포부가 샘솟는 공간이죠. 

건물에서 내려다 보이는 을지로입구 사거리의 풍경

큰 건물 9층에 위치한 만큼 창 밖의 멋진 풍경도 새로운 사무실의 큰 장점입니다. 명동과 남산타워, 시청, 광화문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도심의 역동성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최고의 근무환경이라 할만하죠?


아직은 새로운 사무실 밖 풍경도, 달라진 책상과 의자도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롭게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주변 맛집을 섭렵하며 씩씩하게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있답니다. 2017년 4월, 새롭게 시작된 이롭게의 을지로 시대. 이곳에서 이어질 이롭게의 활약과 발전을 기대해주세요.